20일까지 참여기업 모집…15개사 선정

(수원=현재용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표하는 공유경제 확산을 위해 경기도가 본격적으로  도내 유망 공유기업 육성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3일 ‘2019 공유기업 발굴·육성사업’에 참여할 참가기업을 이번 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내 공유경제 확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유망 공유기업을 발굴, 사업화부터 투자유치까지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일련의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공유경제를 모델로 수익사업을 하는 기업(단체 포함) 또는 예비창업자로, 창업 7년 이내의 도내 중소기업이거나 경기도에서 공유기업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다.

총 15개사를 선발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평가(PT발표)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은 최대 2천5백만 원 까지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기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따라 비즈니스모델링 등 기업에 맞는 분야별 특성화 교육과 민간 엑셀러레이터 연계, 전문가 멘토링 등이 함께 지원된다.

특히 참여기업이 직접 투자자 유치 과정 등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하고, 실제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데모데이도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 참여기업에게는 차년도에도 사업화 자금을 다시 한 번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를 참조하거나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창업지원팀(031-259-6099)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공유경제는 생산된 제품이나 자산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해 쓰는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모델로 공유를 통해 자원 활용을 극대화, 경제적·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높이는 활동이다. 교통과 공간, 정보서비스 등을 활용한 공유경제 비즈니스가 확산되고 있으며, ‘우버’나 ‘에어비앤비’, ‘위워크’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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