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구미 지역 사립유치원 개학연기 철회

(경북=김시환 기자) 경북 포항 지역 36개원, 구미 지역 1개원의 사립유치원이 3월 4일 기준 무기한 개학 연기를 선언했었다.

하지만 사립유치원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이 3월 4일 오후, 조건 없이‘개학연기 투쟁을 중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경북 지역 사립유치원 37개원도 개학연기 투쟁을 중단하고, 3월 5일부터 정상 운영하겠다는 공문을 해당 지역교육청으로 통보했다고 경북교육청이 밝혔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개학연기 철회를 위해 개학 연기 첫날인 3월 4일 10시 30분, 포항 지역을 긴급 방문하여 개학연기 사립유치원 현황을 파악하고, 해당 유치원을 직접 찾아가 정상 개학을 독려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학부모와 유아를 볼모로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표명한 바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