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건조한 봄철 화재 발생 빈도가 높고, 화재 시 강한 바람으로 연소 확대 위험이 가중됨에 따라 선제적 화재 예방활동을 위하여 5월까지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마다 이 기간은 산불과 논·밭두렁 태우기 등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률이 높고  공사장 등 작업장에서 화재발생, 야외 활동 증가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시기이다. 

이에 따라 부여소방서는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체 구축 ▲교육연구시설 및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의 소방특별조사와 관계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 ▲산불예방을 위한 기동순찰 강화 ▲전통시장 자율소방대 운영을 통한 화재예방 홍보활동 전개 ▲건축 공사장 현지 확인으로 화재취약요인 제거 ▲용접작업 현장 안전조치 등을 추진한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건조한 봄철을 맞아 산불발생 및 해빙기 사고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주민 역시 논·밭두렁 소각금지 및 화기 취급 시 화재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