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병기 기자)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우영)은 지난 4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최근 사회 각계각층에서 ‘미투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성(性)에 대한 인식개선과 직원 상호 간의 인격 존중을 바탕으로 폭력 없는 건전한 직장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 컨설턴트 김소정 강사를 초빙하여 ‘성평등 사회. 당신의 작은 관심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라는 주제로 ▲공직사회에서 주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성폭력 사례와 예방 및 대처방법 ▲미투운동 이후 공직사회가 나아가야할 방향 등을 설명했다. 

영천교육지원청 김우영 교육장은 “요즘 직장 내 권력형 성범죄가 커다란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직원 모두가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성(性)에 대한 건전한 가치관을 확립하여 따뜻한 직장문화 정착을 위해 힘써야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