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운동 정신 잊지 않겠습니다”

(광주=이성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원장 김동일)은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여 6일 3·1독립선언서 낭독회를 가졌다.

이날 낭독회는 원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모여 독립선언서를 차례차례 돌아가면서 함께 읽고,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애국가 4절까지 제창을 통해 100년 전 그날의 함성과 3·1정신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였다. 

낭독회에 참여한 민정선 실무사는 “3·1독립선언서 낭독을 텔레비전, SNS으로 보았지만,  실제 직원들과 함께 낭독을 하다 보니 현장성과 3·1운동의 의미가 새롭게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연수원은 이외에도 3·1운동 100주년 기념 ‘대형 현수막’ 설치, 러시아 극동지역과 동북3성 지역을 포함하는 ‘해외 항일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직무연수, 장흥 안중근 루트 역사문화 연수, 나주 영산강 역사문화 현장 연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연수원 김동일 원장은 “전체 인구의 10%이상 참여한 3·1운동은 광주학생독립운동, 4·19혁명, 5·18민주화운동으로 이어졌다.”며, “3·1독립운동정신은 더불어 살아가는 정의로운 민주시민을 육성하는 광주교육과 일맥상통하다.”고 강조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