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7일 소회의실에서 부여군청, 부여경찰서 및 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과 함께 소방용수시설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는 화재 진압 시 반드시 필요한 소방용수시설의 원활한 확보와 기존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화재 및 재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소방용수를 적극 활용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부여 관내 소방용수시설은 261개로, 소화전 204개(지상식 185, 지하식 19), 저수조 1개, 비상소화장치 4개, 호스릴소화전 52개가 있으며, 앞으로 지하식소화전 19개소에 대해 지상식으로 형식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설 소방용수시설 설치계획 및 진행사항 협조체계 유지 ▲도로포장, 보도블럭 교체 등 도로공사 시 소방용수 훼손방지 ▲소방차 진입곤란 구간·시장 등 호스릴소화전 설치 협의 ▲미인수 소화전 단계적 관리전환 및 지하식 소화전의 지상식화 요청 등을 논의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화재 등 각종 재난 현장에서 소방용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각 기관이 긴밀한 협조체계를 통해 소방용수시설의 지속적인 보강 및 유지관리방안을 모색하여 소방용수시설 활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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