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석 의장, 걸으며 실천하는 소통행보 눈길

(서울=양경섭 기자) “구민에게 신뢰받는 품격있는 의회” 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던 제8대 광진구의회의 문이 열린지 8개월이 지났다. 

그간 광진구의회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신뢰받는 의회상을 구축하고자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 수렴 및 의회참관 확대· SNS 채널 개설 등 구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보를 펼쳐왔다. 

이 중 특히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고양석 의장의 도보 출근이 눈길을 끌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는 상황에서 관용차량을 사용하지 않고 도보로 출근하는 모습을 보이며, 환경을 보호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의회 차원에서도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고자 작지만 솔선수범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고양석 의장의 군자동 자택에서 의회까지의 거리는 약 2.5km로 도보 40분 정도의 거리이다. 고양석 의장은 “환경문제는 주민사항과 밀접한 만큼 앞으로도 관심과 애정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할 것이며 우리의 작은 실천 하나가 큰 울림이 되어 모두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또한 “출근길에 구민들을 직접 만나 소통의 시간을 갖으며 민원사항도 듣고, 시설물의 안전점검까지 챙기는 등 제8대 의회의 2019년을 도보출근과 함께해 구의회 의장으로서 모범을 보여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보이고자 한다”며 출근길 관용차 이용 안하기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말보다 행동으로 솔선수범하는 광진구의회의 2019년은 작지만 확실한 변화로 긴 출근시간에 만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정책에 반영해 작은 목소리도 놓치지 않고 구민과 함께 풀어 나가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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