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수영으로 내 생명은 내가 지킨다

(경주=김현덕 기자) 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권혜경)은 지난 11일 동천초 6학년 175명을 시작으로 12월 6일(금)까지 매주, 드림센터 등 관내 수영장에서 2학년부터 6학년 10,080여 명을 대상으로 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영실기교육은 체육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한 10시간(2학년 4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교실을 벗어나 1일 2시간씩 집중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생존수영 4시간 이상과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기초 수영 영법을 익혀 물과 친숙해지고 실제 물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게 된다.

처음에는 물이 두려워서 물속에 들어가기를 꺼려하던 학생들도 교육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물과 친근해졌으며,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면서 즐거워하기도 하고,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배울 때에는 사뭇 진지한 표정으로 수영교육에 임했다.

경주교육지원청 권혜경 교육장은 “ 이번 생존수영실기교육으로 학생들이 물에 대한 적응력을 높이고 비상 시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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