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군의회(의장 송복섭)는 12일 부여군민의 기본권을 위협하는 장암면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소 건립에 반대하는 군의원들의 의견을 한데 모으고 의회 본회의장에서 장암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소 반대성명을 발표했다.

바이오매스 발전사업은 다량의 미세먼지와 질산화물 등을 유발하여 금강변에 펼쳐진 친환경 농산물 생산 지역을 오염시키고 지역민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동시에 굿뜨래 농산물의 명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고 판단하여 부여군의회에서도 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반대성명을 낸 것이다.

부여군은 공동브랜드인 “굿뜨래”가 7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전국 생산량 1위 농산물로 밤·양송이·표고·멜론 등 4개 품목이, 2위 농산물로 수박, 취나물 등 2개 품목에 달해 사실상 전국에서 손꼽히는 친환경 농업군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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