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11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여중앙시장 소방차 진입곤란지역을 대상으로 ‘3월 중 긴급구조통제단 지휘관 의사결정 훈련’을 실시했다. 

긴급구조통제단 의사결정훈련은 대형 재난발생 대비 신속한 통제단 가동체계 확립을 통한 현장지휘체계 확립과 운영능력 향상을 위해 매월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서는 부여읍 중앙로 소재의 부여중앙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인접 점포 연소확대로 인한 다수의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했음을 가정하고 현장출동 대원들의 차량부서 위치,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작전방법, 긴급구조통제단 가동 후 각 부서별 해당 임무 숙지, 인명대피 방법 토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따른 대응방법 등에 대해 지휘관의 각 분과별 질의응답과 합의점 도출을 위한 토론으로 진행했다.

유현근 부여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상황 발생 시 지휘관의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은 대응 작전의 결정적 역할을 한다”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재난대응태세를 확립해 군민의 안전을 확보하도록 만전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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