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까지 관내 저소득 어르신 대상

(서울=양정호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3월부터 12월까지 거동이 불편해 미용실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1:1 결연 미용봉사” 서비스를 추진한다. 

“찾아가는 1:1 결연 미용봉사”는 지역 내 미용기술을 보유한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헤어스타일을 손질해주는 서비스이다.

구는 미용업자를 대상으로 재능기부 신청을 받아 14개동 53명의 자원봉사자 모집을 완료했다. 

3월에는 동별 봉사자 수에 맞춰 결연 대상자를 선정하고, 1:1 매칭 및 방문일정 협의 후 4월부터 방문 이·미용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매칭이 완료된 봉사자는 동주민센터 복지플래너와 함께 월 1회 결연 대상자의 집으로 방문해 컷트, 손·발 맛사지 등의 미용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위생과(☎820-94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병철 보건위생과장은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따뜻한 손길을 전해준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찾아가는 1:1 결연 미용봉사 서비스’로 취약계층 어르신 복지향상과 정서적 소외감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구는 노량진1·2동, 상도1·2동, 사당3·4동, 흑석동 등 동별 이·미용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재능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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