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운영

(서울=양경섭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13일(수), 장안종합사회복지관(장안동 소재)에서 ‘어르신 한방클리닉’을 진행했다.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이날 한방 클리닉에는 평소에 한의원을 찾기가 쉽지 않았던 지역의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 침 시술과 같은 한방 진료를 받고 한방약품도 처방받았다.

구는 이날 클리닉을 시작으로 지역 한의사들과 손잡고 ‘2019년 어르신 한방클리닉’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하늘땅한의원 장동민 원장, 경희일생한의원 김가람 원장 두 한의사가 재능기부를 통해 △한방 진료 △한방약품 처방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한다.

진료는 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 오전 10시~12시에 장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된다. 다만, 혹서기인 8월에는 운영되지 않는다.

지역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진료비는 무료다.

구는 ‘어르신 한방클리닉센터’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환절기 어르신 건강관리에 한방클리닉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과 협력해 어르신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