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무행정팀 경북모형 개발
담임교사 업무 최소화 추진

(경북=김시환 기자) 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4월부터 올해 신규 사업으로 학교업무정상화 선도 기관(학교)을 지정하여 운영하겠다고 13일(수) 밝혔다. 

선도 기관(학교)은 교육지원청 2청과 단위학교 6개교를 3월 중 공모로 선정해 운영하고, 선정된 교육지원청은 2,000만원, 학교는 1,0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선도 교육지원청은 학교 업무 감축을 위한 관리자 연수, 학교업무정상화 지원·실행 방안 연구, 학교현장 직접대행 업무 발굴 등을 실시하며, 선도학교는 업무처리 절차 정비, 담임교사 업무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 

경북교육청은 선도 기관 실무협의회와 컨설팅을 최대한 지원하고, 특히 소규모 학교가 많은 도내 실정을 감안해 기존 큰 학교 중심의 교육부 교무행정팀 모형에서 벗어나, 경북 자체 모형 개발을 가장 큰 목표로 하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업무정상화는 따뜻한 교육혁명과 즐거운 학교 만들기로 가는 가장 핵심적인 사업이다. 선도기관 사업이 제대로 정착되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주관부서와 협조부서에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면서 강한 추진 의지를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