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14일 오후 2시 부여읍 중앙로 소재 중앙시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여 인접 점포 연소확대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대형 재난사고 발생 시 긴급구조통제단을 중심으로 신속한 긴급구조활동을 전개하고 유관기관의 구조지원 활동을 효율적으로 통제해 현장 지휘체계를 확립, 인명ㆍ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불시가동훈련은 불시에 부여되는 다양한 재난상황에 따라 인력과 장비 등이 재난 현장까지 출동해 긴급구조통제단을 설치하고 기능과 운영상태를 측정하는 훈련이다.

소방서는 ▲각 대원 역할ㆍ임무숙지 ▲사상자 관리 일치여부 ▲긴급구조지휘대와 긴급구조통제단 간 정확한 정보교류 ▲유관기관 지원정보 일치여부 ▲위기상황 조치능력 배양 등을 중점으로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고광종 현장대응단장은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출동훈련을 통해 예고 없이 발생되는 대형재난에 통합적인 대처능력을 키우고 개인별 임무숙달 및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