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까지…아동정책 제안 및 모니터링 등

(서울=양경섭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아동의 권리가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성동을 함께 만들어갈 ‘성동구 어린이참여위원회’ 위원을 오는 3월 2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6세에서 12세까지의 초등학생으로 성동구에 주소(거소)를 두고 있거나 성동구 소재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아동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50명 이내(1기 연임위원 포함)이며, 오는 3월 22일까지 성동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방문(성동구청 아동청년과 아동친화팀), 이메일, 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2019년 2기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아동정책관련 토의 및 모의정책제안 ▲ 정책현장 방문 및 모니터링 ▲아동권리(참여권)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구는 아동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검토하여 아동정책추진시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공개모집과 추천을 통해 선발된 1기 위원 29명은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성동책마루, 4차산업혁명센터, 난장판 축제 등 아동관련 주요 사업장을 체험·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동의 눈높이에 맞는 시설 설치, 프로그램 제안 등 ‘아동이 살기 좋은 행복한 성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어린이 위원들은 당당한 권리주체자로서의 시민임을 알리는 아동권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올 2월에는 성동구를 대표하는 아동참여기구로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전국 어린이 청소년 참여위원회’ 활동에도 참여해 아동이 살기 좋은 아동친화도시, 성동을 알리기도 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린이참여위원회는 아동이 주체적으로 지역사회에 참여하는 역량을 키우고, 지역 구성원으로서 온전한 권리를 누리도록 앞장서고 있다”며 “아동 정책 수립과 운영 과정에서 어린이들의 제안과 의견을 적극 검토해 반영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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