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주 발굴 등 국내 전지훈련 중심지로 자리매김

(완도=신지명 기자) 완도군의 유일한 실업팀인 완도군청 역도 팀의 오랜 숙원인 전용 훈련장이 완공되어 차세대 역도 유망주 발굴은 물론 국내 전지훈련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게 됐다.

2015년 1월 창단된 완도군청 역도 실업팀의 전용 훈련장은 완도 체육공원 내 야구장 인근에 지상 1층(훈련장, 체력 단련장), 지상 2층(사무실) 규모로 총 5억 6천 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8월 착공했다. 

그리고 지난 3월 13일 준공, 4년 여 만에 전용 훈련장을 갖게 됐다. 

완도군청 역도실업팀(감독 허 진)은 선수 4명(완도출신 1명)에 감독 1명, 총 5명으로 구성되어 2018 한국실업역도선수권대회(금3, 은4, 동2), 제57회 전라남도체육대회(금4) 등 각종 대회에서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완도군을 알리는 일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역도실업팀 허 진 감독은 “그동안 전용 훈련장이 없어서 완도중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훈련을 해 왔는데, 전용 훈련장이 생겨 선수들을 지도하는 입장에서 큰 힘이 된다.”면서 “앞으로 더욱 더 훈련에 매진하여 완도군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며, 훈련장 개장에 적극 지원해준 군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좋은 훈련장이 생긴 만큼 올해 각종대회에서 선수들이 한층 더 좋은 성적을 내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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