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심학만 회장 “임기중 체육관 건립예산 확보 보람”
12대 박민걸 회장 “지역 역사 발굴에 전력투구 하겠다”

(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 신광면 제11·12대 체육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5일 신광면 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기관 단체장 및 사회 단체장·출향 인사와 면민 약300명이 참석한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11대 심학만 전임 회장은 이임사에서 “신광면 체육회는 8.15광복절 기념 축제를 회원들의 단합으로 67년동안 개최하는 능력을 발휘해 인근 타지역 모두가 부러워하는 체육회로 거듭 났다”면서 “임기중 면민의 숙원사업인 ‘주민개방형 다목적 체육관 건립예산’을 확보한것이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심 전회장은 “금년내 준공을 목표로 두고있는 체육관 건립을 이제 신임 12대 박민걸 회장에게 인계 한 만큼 모든 분들께서 아낌없는 관심과 협조를 부탁 한다”면서 당부했다. 

이날 12대 박민걸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이자리에 서면서 많은 생각을 되돌아 보게 됐다”면서 “이런 회고의 기회를 갖게해주신 체육회 선·후배님들에게 머리숙여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박민걸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신광면 체육회를 위해 환골탈퇴를 거듭하겠다”며 “광복절을 기념하는 축구대회를 통해 남·녀노소 모두가 하나가 됐으며 출향인사들 께서는 고향을 생각하는 애향심을 표출해 지역사회 갈등도 이 대회를 통해 해소 됐다”고 회고했다.

박 회장은 또 “그동안 이임하신 심학만 회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울창한 나무도 가꾸지 않으면 그 가치가 오래 보존되지 않은데 비와 바람이 그냥두지를 않기 때문이다”고 했다.

또한 “임기동안 신광이 자랑하는 광복절 기념 축구대회를 유지·홍보 하는데 심혈을 기울여 묻혀 있는 지역 역사를 찾아내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모든분들이 공유하고 널리 알리며 체계 적으로 보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로 끝맺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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