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9개 노인 관련 기관·단체와 업무협약

(군포=김중필 기자)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한 치매 예방·관리 능력 강화를 위해 지역 내 9개 노인 관련 기관·단체와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15일 군포시치매안심센터는 대한노인회 군포시지회, 군포시노인복지관, 군포시늘푸른노인복지관, 가야·매화·주몽종합사회복지관, 군포시니어클럽, 성민재가노인복지센터, 군포시노인장기요양기관연합회와 합동으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치매안심센터와 각 기관은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치매 인식 개선 교육 및 홍보, 치매 상담과 환자 쉼터 운영, 치매환자 가족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한 협조·지원 역할을 이행하게 됐다.

김미경 치매안심센터장(군포시 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가 합심해서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시행할 기반을 단단히 했다”며 “지난해에도 군포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안산운전면허시험장과 업무 협약을 맺는 등 시는 치매 예방·관리 능력 강화에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에 의하면 경찰서와의 업무 협약 이후 치매안심센터는 경찰이 담당하던 치매 어르신 지문 사전등록 업무를 수행하기 시작했으며, 면허시험장과의 협약 이후에는 상호 공조로 치매선별검사와 고령 운전자 안전 운전 컨설팅 등이 시행되도록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치미안심센터는 한세대학교, 지역 내 공공도서관 등을 치매 선도 기관으로 지정한 후 다양한 치매 예방·관리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 중이다.

한편 지난해 5월 개소한 군포시치매안심센터(군포로 522, gunpo.nid.or.kr)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철 1호선 군포역(도보 5분 거리) 또는 마을버스 3, 5, 6번(군포역 하차)을 이용하면 되며, 자세한 정보는 전화(031-389-4982~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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