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11월까지…어린이, 성인교실로 나눠 운영

(서울=양경섭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에서는 한강공원 자전거 이용수요가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해 4월부터 11월까지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무료 자전거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전거 교육은 대상에 따라 맞춤 교육을 진행하고자 어린이, 성인교실로 나누어 운영하며 어린이 대상 자전거교실은 서울에 소재한 유치원과 연계하여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어린이 자전거교실은 자전거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을 배우고 보조바퀴가 장착된 자전거 타기 실습으로 진행한다.   

어린이 교실은 서울시내 유치원(6~7세) 단체를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기간 내 총 50회 운영한다.    

성인 자전거교실은 실력에 따라 초급과 중급반으로 나누며, 초급반은 광나루 자전거교육장에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하고 중급반은 광나루 인근 자전거 길에서 자전거 타기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을 위하여 안전장구 착용의 중요성과 한강에서 자전거를 탈 때 주의해야 할 점을 교육할 예정이며, 4월부터 11월까지 총20회 운영한다.

성인 및 어린이 자전거 교실 신청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접수 및 문의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www.childsafe.or.kr, ☏ 070-4400-9599)으로 하면 된다.

자전거는 무료로 대여해 주며, 교육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구와 맞춤교육을 위하여 1회 교육에 30명까지만 참가가 가능하다.  

박기용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총무부장은 “자전거 이용수요 증가에 따라 시민들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을 위한 무료 자전거 교육을 실시한다.”며 “안전 교육으로 자전거 이용문화를 확산시키고 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