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 실시

(서울=양경섭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최근 연령성별에 상관없이 만성질환으로 자리잡은 고혈압과 당뇨병으로부터 지역주민들을 보호하고자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행당로 12, 성동구보건소 금호분소 4층)는 2013년부터 서울시에서 하나뿐인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다.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는 센터에 등록하여 건강 상담, 진료 및 누락일정 안내 등 개인별 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 65세 이상 환자는 등록관리사업 지정의원과 약국에서 진료비 1500원과 질환별 약제비 2000원을 월 1회 감면 받을 수 있다.

특히, 젊은 층들의 고혈압 당뇨병 조기 치료와 지속 치료율을 높이기 위해 만 30세~64세 고혈압, 당뇨병 등록환자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고혈압, 당뇨병은 평생에 걸쳐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질환이므로 조기치료와 일상생활에서 혈압과 혈당을 꾸준히 측정하고 관리하는 것이 합병증 예방에 효과적이다. 평소 일상생활에서 혈압, 혈당을 측정함으로써 환자 스스로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참여 의원 및 약국은 성동구 홈페이지(bogunso.sd.go.kr)에서 확인하거나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02-2038-3337)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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