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40명 자장면 제공·국악 공연 선보여

(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청(구청장 권태흠)은 지난 19일 (사)한국중식나눔봉사회 포항지회(회장 김기성)와 포항민속예술단(단장 임종복)과 함께 청하면 방어리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 40명에게 점심 식사로 자장면을 대접하고 흥겨운 국악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활동은 북구청 경로당 활성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10개월간 매월 북구지역 오지마을 경로당을 우선적으로 방문해 자장면 봉사 및 국악공연 등을 제공하는 것으로 매회 방문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자장면을 만들어주고, 흥겨운 공연을 보여주니 어깨춤이 절로 난다”며 “돈 주고도 못살 하루를 만들어주어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매월 먼길을 달려와 어르신들께 훈훈한 정을 베풀어주시는 한국중식나눔봉사회와 포항민속예술단 회원분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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