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명래 기자) 신한대학교(총장 서갑원) 탈분단경계문화연구원(원장 최완규)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3월 22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2019 DMZ 전시프로그램 ‘ DMZ, 미래를 상상하다’를 공동주관한다. 

이 행사는 옛 서울역사에서 탈바꿈한 문화역서울284에서 열리는 DMZ전시의 연계프로그램으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 북한대학원대학교 SSK남북한마음통합연구센터, 건국대 통일인문학연구단이 공동주관하여, 토크, 북콘서트, 시네마토크, 포럼, 심포지움 등 여러 방식을 통해 DMZ라는 공간이 지닌 복합적인 층위를 살펴보도록 기획되었다. 

DMZ는 지난 70여년 간 남북의 적대적 대치가 고스란히 물리적으로 구현된 역사적이며 현재적 공간이다. 지난 해 남북의 합의에 따라 DMZ내 초소 10곳을 각각 폭파한 일은 역사적으로 획기적 의의를 갖는 사건이지만, 군사 분야의 부분적 긴장완화를 넘어 진정한 화해로 가는 일은 이제 시작일 뿐이다. 이 프로그램은 DMZ라는 공간을 통해 한반도의 전면적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어떻게 언제 달성할 수 있는가 하는 커다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하기 위해 우리 모두의 지식과 지혜, 경험, 안목을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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