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리더 양성 및 주민 주도 사업 추진

(인천=김광수 기자)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20일 구청 종합상황실에서 ‘2019년 부평구 도시재생대학 1기’ 개강식을 열었다.

이번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모집에는 당초 40명 모집에 75명이 신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구는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기 정원을 61명까지 늘려 최종 수강생을 선정했다.  

수강생 및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여해 열린 개강식은 도시재생대학 소개를 시작으로 △도시재생의 의미와 부평11번가’(부평11번가 총괄코디네이터 황순우) △도시재생과 정책(인천도시공사 윤세형) 등 1차시 이론교육이 진행됐다.

2차시에는 △도시재생사업의 지역공동체 역할(한국주민운동교육원 이충현)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역할(경기도 따복공동체지원센터 김대열)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 교육 3~5차시에는 수강생 스스로 작은 사업을 기획·실행하며 전문가 컨설팅을 받는 워크숍과 피드백 과정을 진행하며, 6차시에는 결과 발표회 및 수료식으로 마무리된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해 예정된 주민공모사업과 소규모도시재생사업을 주도해 나갈 지역 리더를 양성하고 주민 주도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 도시재생대학 2기를 추가 운영해 도시재생대학이 지역 거버넌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대학으로 주민이 도시재생사업의 진정한 주체가 되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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