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김현덕 기자) 경주경찰서(서장 이근우)는 지역대학과의 警ㆍ學 교류 확대를 통한 공동체 참여치안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1일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에서 2019년도 ‘동국지킴이 학생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순찰활동에 들어갔다.

‘동국지킴이 학생순찰대’는 2014년부터 경ㆍ학 교류 활성화를 위해 경주경찰서와 동국대학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현재까지 300여명의 학생들이 동국지킴이로 활동했다.

이들은 주로 동국대학교 주변 원룸 등 우범지역을 순찰활동하며 범죄 예방은 물론 학교주변 주요 통학로에서 청소년 선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지역주민들로부터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행정경찰공공학부생 60명으로 새롭게 구성된 학생순찰대는  방범조끼, 호각 등 방범장비를 지참하고, 4개조로 나누어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경찰관과 함께 동국대학교 주변 석장동 원룸단지와 최근 외국인 유입으로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성건동 경주여고 일대 등 우범지역 위주로 6월까지 순찰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학생들과 주민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2학기에도 학생순찰대를 확대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근우 경주경찰서장은“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하는 공동체치안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학생들의 참여로 동국대학교 학생 뿐 아니라 경주시민들의 안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찰도 앞으로 학생들이 마음 놓고 소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명품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겠다”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