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민용 부산·경남취재본부장

포항철강 공단 내 업체가 인화성 알루미늄 폐기물을 수천 여 톤 방치해 대형 폭발화재위험 우려를 안고 있다는 모 일간신문에 보도한 기사로 인해 알루미늄 제조 생산업체에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알루미늄 공장의 폐기물이 폭발우려가 도사리고 있는 것처럼 기사화 한 것은 실제 깊은 사항을 모르고 사업자들에게 혐오성이 있는 것처럼 보도한 것은 잘못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알루미늄 폐기물이 쉽게 폭발과 화재발생을 일으킨다면 알루미늄을 용해해서 제조 생산하는 공장들이 전부 화재가 발생 했느냐 라는 비난들이 쏟아지고 있다. 

만약의 경우 화재가 발생한다면 관리 소홀에서 발생된 것이라고 말해야 할 것이다. 

폐기물을 배출한 알루미늄 제조생산 사업장들도 적정처리를 못한 처리업체에 유해특성 물질 검사성적서를 제공했는지를 학인 해야 한다.

최근 포항지역에서 금수성이 있는 알루미늄 폐기물을 중간가공 해서 시멘트 부원료로 납품 한다는 폐기물 중간 재활용 사업장 ㈜경흥아이앤씨가 중간가공 처리한 알루미늄 폐기물이 사실상 제대로 공정을 거쳐 안정상 문제가 없도록 처리를 하지 못했다는 것을 드러내고 있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소방청은 지난 2016년 9월경 유해특성 물질에 대해 고시를 정해 놓고 시행하고 있다. 

그런데 정해진 고시에 따라 유해성분 물질검사 기준에 (폐기물 공정시험법 기준)에 맞게 폐기물 배출자와 재생처리자들이 제대로 이행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천문학적인 수량에 폐기물을 배출자로부터 처리 비용만 받아 챙기고 폐기물 처리를 외면해 오면서 방치 폐기물로 둔갑시키고 있다. 

이같은 문제는 폐기물 처리사업장들이 ‘먼저 먹는 곳감 맛이 달다’는 속담이 있듯이 시멘트 공장에 납품을 못할 때는 안전상을 확보해 다른 방법에 의거 폐기물을 재활용을 하든지 아니면 최종처리 매립장에 처리를 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폐기물 배출자들로부터 처리비용만 받아 챙기고 방치하고 있는 폐기물을 시멘트 공장에 납품을 하게 되면 처리비용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익에만 급급한 것이다.

그런데 경흥아이엔씨만의 잘못도 있겠지만 폐기물을 관리하는 경북 포항시의 폐기물 관리 행정도 배제 할 수는 없다. 

우리나라에서 필리핀으로 수출여행을 갔다가 돌아온 폐기물 처리가 국가간 이동사태를 빚은 일들을 포항시도 알고도 모르쇠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포항시 폐기물 관리부서가 허술한 행정을 했다는 비판을 받는 이유는 경흥아이앤씨가 방치한 알루미늄 폐기물이 공정을 거쳐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했다면 이같은 방치 폐기물을 처리 할 때는 또다시 어려운 난관에 부딪칠 수 있는 폐기물이 분명하다. 

그동안 경흥아이앤씨가 방치한 알루미늄 불순물은 환경부로부터 2016년 9월 고시가 제정된 이후 폐기물에 대해 유해특성에 해당되는 금수성 물질과 폭발·인화·부식성 등 용출독성에 대해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재활용을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경흥아이앤씨가 폐기물 처리 명분으로 돈만 받아 챙기고도 실제 안전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항에서 문제가 돌출된 것이고 사회적 여론이 있어 주목된 일로 번지고 있다. 

한편 경흥아이앤씨가 초과량을 보관하고 있는 알루미늄 폐기물 1만2천여 톤을 직접처리를 하지 못할 문제라면 방치폐기물로 포항시가 해결해야 할 것인지 고민해야 될 문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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