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북부소방서 현장지휘담당 국중균

현대사회는 생활의 편리와 도시생활 증가로 인해 대다수의 국민(60%)이 아파트에 거주함에 따라 층간소음으로 인한 이웃 간 분쟁증가로 심각한 사회문제화로 대두 되고 있는 실정에 있다. 

대부분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요즘 층간소음 문제가 이웃 간의 갈등으로 번지고 최근 층간소음에 앙심을 품고 천장에 보복 소음 스피커를 설치 및 이웃 간에 폭행. 살인 등. 이어지는 문제가 대중매체 보도가 알 수 있지만 수면으로 보도가 되지 않는 것이 훨씬 많을 것이다.

공동주택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가 층간소음으로 인한 피해자이자 또한 잠재적인 가해자일 수 있다. 

이처럼 층간소음 문제는 큰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고 특히 방학동안 및 겨울철에는 집안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더욱더 소음피해가 발생되고 이웃 간에 반목이 증가하고 있다

어떤 시에서는 조례 등을 제정하여 법규로 규제 만들어 줄이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는데 층간소음 문제가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이고, 층간소음이 발생하는 원인 중 하나는 건축물의 구조적인 문제고 또한 노후주택은 더욱더 층간소음의 원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법규보다는 도덕적으로 해결하고 나보단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공동주택 생활수칙으로는 아이들이 늦은 시간에 지나치게 뛰어다니지 않도록 하고, 늦은 시간 세탁기나 청소기 사용 등을 자제하고, 또 문을 여닫을 때는 조심스럽게 여닫기, 애완동물 짖지 않도록 주의하기 등 몇 가지만 지키고 특히 우리 집 거실 바닥이 아랫집 천정임을 잊지 말고 함께 살아간다는 배려와 마음가짐, 역지사지의 시민의식이 필요하다.

그리고 관리사무소 등을 통해 일정시간을 정해 이후 시간에는 소음을 유발하는 행동은 자제하는 방송 홍보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이와 같은 문제점을 직접 당사자 간에 해결할 때 간혹 서로의 입장만을 주장하는 언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감정적인 대응은 자제하고 제3자 통해서 대화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과거에도 물론 층간소음은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요즘과 같이 극단적인 행동은 극히 드물다. 이는 이웃 간의 대화 단절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무엇보다도 역지사지 마음과 이웃 간의 소통을 통해 상대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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