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안전 아이디어로 '안전한 일터' 앞장

(포항=김중환 기자) 포스코가 보다 안전한 제철소를 만들기 위해 안전제안 제도를 개선해 우수제안에 대한 보상을 늘린다.

포스코는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와 행동을 개선하기 위해 안전제안 제도를 두고 있으며 평가와 심사를 거쳐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보상해왔다. 

이번 개편안은 기존의 운영되던 안전제안활동이 아이디어 수준에서 그치지 않고 우수제안으로 현장에 연결될 수 있도록 개선 효과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현실화하고 직원 보상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직원들의 동기부여를 높이기 위해 무형의 효과가 큰 안전제안에 대해 최대 5백만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편된 안전제안 제도는 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오형수 포항제철소장은 최근 제철소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어떠한 상황에서도 표준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야말로 안전사고를 줄일 수 있는 지름길임을 명심하고 제철소 내에서 이뤄지는 모든 작업에 대해 100% 표준을 지켜주길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3년간 안전 분야에 1조 1,050억원을 투자해 보다 안전한 일터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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