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만조 기자) 일산소방서(서장 이봉영)에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실시 중 신속한 대처로 가스누출로 인한 대형 사고를 사전에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일산소방서 소방교 신혁민 등 6명은 지난 3월 8일 오후 2시경 고양시 일산동구의 1급소방대상물(지상10층 지하4층)의 화재안전특별조사를 실시하던 중 건물 옥상에서 가스누출이 의심되는 냄새를 맡게 되었고 며칠 전부터 가스냄새가 났다는 건물 관리자의 말을 듣게 되었다 

이에 소방교 신혁민은 유동인구가 많은 건물에서의 가스누출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직감적으로 느껴 곧바로 건물 전층의 가스누출 여부를 조사하였고 즉시 관계기관(서울도시가스)상황실에 통보하여 인근건물의 가스누출 의심사항을 조사하게 하였다.

관계기관의 현장 확인결과 조사대상 옆 건물에서 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확인되어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상황이었다.

건물 관리소장으로부터“시민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것에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들은 일산소방서 화재안전특별조사 총괄업무를 맡고 있는 최현석 재난예방과장은“앞으로도 보다 세밀한 점검과 진단을 통해 일산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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