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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및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제6차 조정위원회가 15일 오전 인천 영종도의 영종하얏트리젠시 인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조정위에는 김영수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웨이지중 종신 부회장, 장지롱 스포츠위원장 등 12명의 조정위원과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 조직위원장은 이날 조정위원들을 대상으로 개·폐회식, 선수등록 현황, 선수촌, 경기장 시절 등 2013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에서 22개 분야, 2014아시아경기대회 17개 분야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했다.

조정위에 참석한 권경상 대회 조직위 사무총장은 "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예비 등록 결과 45개 회원국 중에서 북한, 부탄, 동티모르, 아프가니스탄 등 4개국을 제외한 41개국 1855명의 선수가 참가 신청을 했다"고 전했다.

인천아시안게임을 책임질 서구주경기장은 지난 3월말을 기준으로 4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고 신설경기장 10개의 공정률도 60%에 달한다.

권 총장은 "대회 개막 이전까지 전 경기장 개·보수룰 마무리하겠다"며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정위에 이어 오후 6시30분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2013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유니폼 발표회가 열렸다.

알사바 OCA회장과 OCA 위원, 문화체육부장관, 인천시장 등 관련 단체 대표 100여명이 참석했다.

한편 전날 입국한 알사바 회장은 유니폼 발표식에 앞서 김 조직위원장과 함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했다.

알사바 회장은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에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재정 지원과 북한 참가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