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 안법고 학생 240명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방문

(광주=이성필 기자)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아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관장 박치홍)을 방문하는 단체 참배객이 늘고 있다. 

24일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 따르면 지난 22일 경기도 안성시 안법고 학생과 교직원 240여 명이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학생기념탑 참배, 기념관 전시 관람, 독도전시관 관람 등 다양한 현장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기념회관 관계자는 “올해는 2·8독립선언과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학생독립운동 90주년을 맞는 기념비적인 해로 우리나라 독립운동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을 방문하는 단체 방문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3월에만 광주교대목포부설초 40명, 천안독립기념관 해설사 42명, 조선대 군사학과 학생 50명, 화순 예비군 부대 70명의 단체가 방문했으며, 특히 경기 안성 안법고 학생과 교직원 등은 2018년 10월19일 200여 명 방문에 이어 올해 다시 240여 명이 방문하는 등 전국과 지역 학생·단체들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기념회관은 유·초·중·고 학생들의 역사체험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11·3 학생독립운동을 아십니까?’, ‘찾아가고 달려가는 역사아카데미교실’, ‘청소년 생생 역사체험교실’, ‘테마가 있는 일일 역사탐방’, ‘방학 역사특강’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독립운동 정신계승 팟캐스트 및 보조교재 제작’ 등 전국화 프로그램 개발과 ‘한 바퀴 버스투어 역사교실 운영’, 기념배지·홍보포스터 제작, 캠페인 슬로건 공모, 교직원 대상 전문가 초청 역사특강 등을 통해 90주년 학생독립운동을 학생과 일반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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