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정선규 기자) 홍성소방서(서장 송원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산림인접지역 및 논·밭에서의 소각행위에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난 달 27일에는 광천읍의 한 밭에서 80대 노인이 밭에 있는 잡풀을 태우다가 근처 밭으로 번지는 불을 혼자서 끄려다가 목숨을 잃기도 했다.

임야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쓰레기나 비닐과 같은 영농 쓰레기는 무단으로 태우지 말고 수거하거나 마을 공동으로 소각하여 처리해야 한다.

홍성소방서 관계자는“봄철에는 바람이 많이 불고 방향도 일정하지 않아 화재가 발생하면 자칫 위험한 상황에 빠질 수 있다”며 “불이 나면 혼자서 끄려 하지 말고 먼저 대피한 다음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성소방서는 2019년 봄철 화재예방대책을 추진 중이며, 부주의에 의한 화재피해 저감, 건축공사장 화재안전관리 등 봄철 화재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