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 환경 개선 위한 교육경비 보조금 15억원 확정

(인천=배동수 기자) 인천 중구(구청장 홍인성)가 지난 21일 김재익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심의위원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전년 대비 2억이 늘어난 교육경비 15억 예산 범위 안에서 교육경비 보조사업 및 교육협력 사업을 심의하는 자리로 관내 46개 학교에서 신청한 130개 사업, 22억 7,432만원 규모의 사업을 신청했다.

구는 이에 대해 시급성 및 적정성 검토, 사업비 조정을 통하여 46개 학교 대상 130개 사업 총 14억 9,901만원을 학교별 교육경비 지원금액으로 최종 확정했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 10개 유치원 4000만원 ▲ 13개 초등학교 5억1097만원 ▲ 8개 중학교, 2억 9599만원 ▲ 14개 고등학교 6억 3004만원 ▲ 1개 기타학교 2200만원으로 학교 제안 프로그램 사업, 환경 개선 사업, 중국어 교실 지원, 자유학년제 지원 사업 등이다.

또한, 구는 교육경비 보조금 이외에도 양질의 공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교육혁신지구 사업, 사립유치원 포함 초·중·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사업, 중·고등학교 무상 교복 지원 사업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지원 및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사업에 금년에 총 1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명품교육 정책을 펼치고 있다.

김재익 부구청장은 "학교별 교육 여건 격차를 줄이고 정상적인 공교육을 목표로 공정하고 효율적인 예산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히며,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양성을 위한 지속가능한 교육여건 개선에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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