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 악화 극복 위한 수출지원 기관·기업 수출촉진 다짐

(인천=이진희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3월 26일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와 지역 수출지원기관, 수출기업 등과 공동으로 ‘인천지역 수출활력 촉진’다짐 행사를 개최했다.

관내 수출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수출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인천중소벤처기업청, 인천시, 한국무역협회 등 수출지원 기관 및 관내 70여개 수출기업 등이 참석해 ▲수출기업 간담회 ▲ 수출지원 시책 설명회 ▲기업별 맞춤형 1:1 상담회 등으로 나눠 진행되었다.

간담회는 인천중소벤처기업청, 무역협회, KOTRA, 인천TP 등 12개 수출 유관기관과 수출기업 대표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기업의 의견수렴과 수출 애로·해소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이어서 진행된 설명회와 상담회에서는 기관별 수출지원사업 설명과 수출지원 기관과 기업별 애로사항 등  1:1 기업 맞춤형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수출기업 해외영업 담당자들은 “이번 행사를 통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과 국가별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배우는 계기가 되었고, 특히 수출 초보기업에게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경택 산업진흥과장은 “미·중 무역분쟁 등 글로벌 경제둔화로 수출이 전국적으로 감소하여 우리경제의 비상상황임을 감안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가 수출촉진 활력에 대한 계기의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히며,

“그나마 인천은 수출지원과 수출기업의 노력과 열정으로 2월 수출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4.6%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408억불 이상 수출달성을 위해 기업애로를 모니터링하고, 유관기관과 협력강화 등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수출활력촉진단 행사는 지난 1월 범정부 수출총력 지원체계의 일환으로 지난 1월 31일 경남 창원에서의 행사를 시작으로 군산, 대전, 광주, 대구, 경북 등지에서 개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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