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남정생 기자) 부여소방서(서장 유현근)는 27일 규암면 반산리에 소재한 부여센트럴휴엔하임 아파트에서 소방공무원 및 아파트 관계자 40여명과 함께 현장적응훈련을 실시했다.

현장적응훈련은 화재 발생 시 현장중심의 재난대응능력 향상과 효율적인 현장 활동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매월 추진하고 있다.

이 날 훈련은 화재 발생시 ▲건물구조 및 소방시설, 출동로 등 위험성 사전 숙지 ▲불법 주정차 계도 등 출동 장애요인 확인 ▲소방작전활동 여건 및 화재 위험요인 확인 ▲휴엔하임 아파트 관계자 중심 인명 대피와 자체 소방시설을 이용한 화재진압 훈련 등으로 진행했다.

조정현 백제119안전센터장은 “이번 현장적응훈련으로 해당 아파트에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며 “공동주택은 화재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재난대응능력을 높여 주민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