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용만중 기자)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7일 오후 화성시 향남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발안지구대장과 외국인 자율 방범 순찰대장 등 14개 협력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경 협력 방범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화성서부서 관내에서 인구 및 치안수요가 가장 많은(인구 8만2000여명) 향남지역 범죄예방 관련 14개 협력단체가 참여해 업무 협약식을 갖고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 안전하고 살기 좋은 화성시 만들기에 앞장섰다. 

업무협약식 후 주민 80여 명이 참석해 향남 만세시장 등 일대 합동 순찰을 실시했다. 14개 단체가 월1회 정기적으로 간담회 및 합동순찰을 통해 치안역량부족의 한계성을 보완해 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식 화성서부경찰서장은 "지역사회단체와 업무협약을 통한 '공동체 치안 활성화'는 급증하는 치안수요 및 주민 안전욕구에 대한 한계성을 보완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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