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백운석 기자)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권덕칠)은 3월 29일(금) 교육지원청 에서 자우회 김종철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방문을 받고 관내 13개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지급할 장학증서 전달식을 개최하였다. 

자우회 는 「오래 가물다가 내리는 단비」라는 안동지역 장학회로 1998년에 결성되어 현재 50여명의 회원이 가입되어 있으며,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대한 열정이 있는 안동시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년 동안 장학금을 지원해온 봉사활동 단체이다.

자우회 김종철 회장은 “자신의 꿈을 찾아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의 등불이 되도록 하자“라는 취지에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안동관내 13개 고등학교에서 학교당 1명씩 추천을 받아 1인당 3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하였는데 앞으로 지원규모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상북도안동교육지원청 권덕칠 교육장은 그동안 학교와 학생들을 위해 장학활동을 해 온 자우회 회장단에 감사를 표했으며 “다른 어떤 지역보다도 교육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가 많은 안동지역의 이러한 노력들이 학생들의 학력 향상은 물론 나눔을 실천하는 학교 문화를 정착하여 학교폭력 등의 문제점을 예방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므로 지속적인 배려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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