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진희 기자) 3월 29일, 故최경림님 유가족 최복흥, 최한식, 최광옥씨가 인천대학교(총장 조동성)에 대학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조동성 총장, 김용식 대외협력부총장, 양운근 발전기금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 본관에서 발전기금 기탁식이 진행됐다.

故최경림님은 예전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現 인천비지니스고등학교)를 졸업, 유가족이신 최복흥, 최한식, 최광옥씨는 선화여자상업고등학교와 같은 재단이었던 인천대에 고인의 뜻을 기려 1천만원을 인천대발전기금을 기부했다. 

고인의 이름을 딴, 최경림 장학금은 인천대학교 체육학부(축구부) 학생들과 수학과 학생들에게 1년에 2명씩, 5년 동안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유가족 대표는 “고인의 뜻을 이어 이 장학금이 어려운 인천대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동성 총장은 “고인의 뜻을 기려 장학금을 잘 집행하겠다”며 “다음 최경림 장학증서 수여식에 꼭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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