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이진희 기자) 인천병무지청(청장 김종철)은 4월 2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전시(戰時) 병무담당과 수임군부대 강사요원을 초청해 전시 병무업무 역할 제고 및 유기적 협조 체제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자는 전시 또는 동원령이 선포된 경우 병력동원소집 통지서 교부와 입영독려 등 병무청 위임 업무를 수행하며, 병무청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전시 병무담당의 임무수행 역량 강화를 위해 평시 전시임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전시임무교육 강사는 병무청에서 선발한 전시병무행정의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강사와 국가통합방위 업무 등에 능통한 수임군부대 영관급 장교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9년 교육운영 방향을 소개하고, 전년도 교육실시 결과에 따른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공유하였다. 교육 내용으로는 전시 업무수행 절차를 보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과 전시임무교육에 대한 관심 제고, 그리고 강의품질을 높이는데 중점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 국가비상사태 시 병무 담당자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였다.

인천병무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 유대·협력을 강화하고, 효과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통해 지자체 병무담당자들이 국가비상사태 시 즉각적인 임무수행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병력동원 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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