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김중필 기자) 군포시의회(대표 이견행) 의원연구단체인 ‘사회성과보상사업 연구모임’(대표위원 이길호, 연구위원 장경민, 홍경호, 이우천)이 2일 의회 문화강좌실에서 연구의 초석을 다지는 1차 간담회를 가졌다.

이길호 대표위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 회의에는 여러 민간 단체들과 군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는 사회성과보상사업에 대한 정확한 개념 정립과 학습 계획, 국내 사회성과보상사업 사례 벤치마킹 등 연구단체 활동 세부 일정과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토의가 이뤄졌다. 

이길호 의원(군포2동, 대야동)은 “사회성과보상사업은 아직 생소한 개념이니 만큼 사업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연구가 필요하다”며 “사회성과보상사업을 군포시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사업 분야, 제도, 정책 그리고 사업에 참여하는 조직과 네트워크 등에 대한 연구 역시 뒤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사회성과보상사업(Social Impact Bond, SIB)은 사회적 목적을 달성하거나 잠재적인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기 위해 민간부문의 자본과 역량 등을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업으로 공공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지방정부의 재정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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