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개교 법정 저소득층 학생 대상
5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설명회

(광주=이성필 기자)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올해 관내 법정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대상 학교에 25억 6349만원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5일 광주창의융합교육원 대강당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학교 교감, 담당교사, 교육복지사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 따르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은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와 지역 사회가 연계해 교육격차 해소와 교육기회 균등을 실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법정 저소득층 학생 수를 기준으로 교육복지사가 배치된 배치형 학교 90교, 교육복지사가 미배치된 협력형 학교 15개교 등 105개 학교다. 

참석자들은 설명회에서 사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효과적인 사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습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교육청은 올해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교육·문화·복지 분야에서 다각적으로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춰 △전담인력의 업무여건 개선 △교육복지 업무혁신 △교육청 주력 자체 사업 진행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생 입장에서는 시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협조해 제공하는 ‘교육 안전망’이 더욱 탄탄해졌음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 안석 시민참여담당관은 "돈 없고 사랑 못 받아 꿈을 이루기 어려운 학생에겐 학교와 선생님이 마지막 보루다"며 "올해 전면적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혁신으로 어떤 학생이든 꿈을 이루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시교육청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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