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도시 부평 전역서 누리는 일상 속 문화예술

(인천=김광수 기자) 부평구문화재단(대표 이영훈)은 부평 전역에서 누리는 일상 속 문화예술 ‘2019 찾아가는 문화마실’은 상반기 8회의 공연을 진행한다. 부평구문화재단 <찾아가는 문화마실>은 ‘내 집 앞 5분 거리’에서 전문 예술가의 공연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2019년 상반기는 6월 27일까지 진행되며 청소년, 일반인, 어르신 등 다양한 대상에 맞추어 공연을 진행하여 지역 주민에게 더욱 가까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선보인다. 

4월에는 어르신의 여가문화 증진을 위하여 2018년 2월에 개관한 산곡노인문화센터에서 가야금앙상블 ‘지금’이 가야금 연주를 선보인다. 민요, 가요 등 전통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가야금 4중주 공연으로 어르신에게 휴식 같은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서커스 아티스트 <김종환>은 4월 부평 기적의도서관과 6월 구산초등학교에서 관객을 만난다. 평소에 쉽게 접하기 힘든 공연인 서커스 공연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다양한 풍선을 가지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익살스러운 광대연기와 함께 관객들과 소통하는 서커스 공연이 펼쳐진다. 

2019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나라 역사를 돌아 볼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공연도 펼쳐진다. 팝페라 크로스오버 앙상블 <플래티넘>이 선보이는 공연으로 ‘역사’와 ‘우리’에 대한 개념이 점점 약해져 가는 청소년들에게 현재까지 조국이 이어져 올 수 있었던 역사와 배경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애국심을 심어주는 공연을 마련하고자 한다. 대정초등학교와 부원여자중학교에서 4월과 5월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5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공연으로 부평구립도서관 ‘책 읽는 부평’ - <책 읽는 아파트> 사업과 함께 삼산타운1단지 돌고래광장에서 진행한다. 지역 주민 거주 공간인 아파트에서 생활친화적인 독서환경을 만들고, <더 젠틀레인>의 색깔 있는 재즈음악공연과 함께 주민간의 소통을 통한 화합하는 공간을 만든다. 

마지막으로 6월 27일 부개고등학교에서는 역사음악이야기 근대음악콘서트가 진행된다. 조선말부터 해방기까지 서양에서 유입된 음악을 해설과 함께 감상하는 역사음악여행으로 서양문물의 발상지인 인천을 기반으로 서양고전음악과 근대 국내 유입 및 작곡된 곡을 주로 연주하는 인천콘서트챔버가 연주를 들려 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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