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광수 기자) 인천강화소방서(서장 강성응)는 지난 7일 오후 1시 50분경 강화여성의용소방대원이 논두렁 소각 중 비닐하우스로 번지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히 진압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강화소방서는 지난 강원도 고성 산불과 청명·한식 주말을 맞아 성묘객 및 상춘객 등 입산객의 증가가 예상되어 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강화 전 지역을 특별경계근무 기동순찰을 계획하여 각 조별로 산불 취약지역을 순찰하던 중 화재현장을 목격하고 신속한 대처로 대형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 

강화읍 옥림리 557-5번지 인근 순찰하던 이의선 대장 등 3명은 주택 앞 논두렁에 잡풀 소각 중 바람에 의해 비닐하우스로 연소되는 것을 목격하고 휴대하고 있던 소화기 2대로 신속한 초동대처로 연소 확대를 저지하는 등 주민들의 재산보호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의선 대장은 “비닐하우스나 산불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를 초기에 진화할 수 있어 다행이다”며 “농가에서 농작물이나 쓰레기 소각 등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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