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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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대학생 플래너즈(단장 김연준)는 지난 5월 17일 지역아동센터 아이들 36명과 함께 서울 어린이대공원을 방문하여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봉사 활동으로 진행 중인『지역아동센터 멘토링 학습 봉사』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함께 야외에서 동물원, 식물원 관람과 동물 흉내내며 사진찍기 등의 미션수행, 단체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하여 멘토와 멘티 상호간의 두터운 유대관계를 형성하기 위하여 진행되었다.

평소 각자 학사일정을 마친 저녁 시간을 활용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 학습 봉사를 진행하면서 지역 아이들의 선생님으로서 역할을 하던 대학생들은 이날 하루 아이들의 든든한 형, 누나가 되어 인성교육의 계기도 만들게 되었다.

체험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한 신희옥 플래너즈 멘토링 팀장(경기대 4학년)은 “공부방에서 선생님이라고 부르던 아이들이 야외에서 즐겁게 뛰어놀면서 누나라고 부르는 것을 듣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하며, “앞으로 멘토링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정서 함양과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올해로 3기째를 맞고 있는 대학생 플래너즈는 남양주시 관내 거주 대학생들의 자치모임으로 평소 영세 상권 활성화를 위한 작은 가게 큰 거리 프로젝트, 자원 재활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남양주 점프벼룩시장 등 시 주요시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시정에 젊은 아이디어와 활기를 불어넣고 있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접목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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