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북부소방서(서장 이상무)는 공동주택의 화재 진압과 인명구조를 위해 포항시 북구 득량동 위치 철거 예정인 재개발 아파트를 대상으로 방화문 개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진압대원 107명 전원이 앞으로 3주간에 걸쳐 실시하며, 실제 공동주택 사고 대응에 필요한 장비(동력절단기, 방화문개방기, 도끼 등)를 활용하여 사용법을 습득하고 대원 간 화재진압 및 구조기술 공유를 통해 재난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하였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동력절단기를 이용한 강제 문개방 전술기법 △방화문개방기를 이용한 신속 개방 훈련 △아파트 관련 구조사고 유형 분석 및 팀 단위 대응방법 숙달 등이다.

이상무 소방서장은“이번 훈련은 재개발지구 아파트에서 각종 구조장비를 실제로 적용해 아파트 화재대응 훈련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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