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양경섭 기자) 광진구의회 고양석 의장은 12일 오전, 김선갑 광진구청장의 지목을 받아 제주 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라는‘제주 4·3 동백발화 평화챌린지’에 동참했다.

제주 4·3사건 71주년을 맞아 진행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애국지사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자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를 종이에 필사하고, 이를 인증하는 사진을 SNS에 게시 후 다음 참여자 3명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이어지는 릴레이 형식의 캠페인이다. 

고양석 의장은 12일 오전 의장 집무실에서 ‘제주 4·3은 대한민국의 역사이다’ 라는 문장을 온 마음을 다해 직접 필사하며, “애국심은 크고 거창한 것이 아니라 시대와 세대를 뛰어넘어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기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히며,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한다“ 하였다.

또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고 말하며, 우리 역사의 험난한 시대를 살아내신 분들이 자부심을 잃지 않고 사회적으로도 예우 받으며 지내실 수 있도록 광진구의회에서도 보훈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석 의장은 다음 ‘제주 4·3 동백발화 평화챌린지’ 를 이어갈 주자로 양회종 광진문화원장, 오현정 서울시의원, 김회근 광진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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