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 높은 진료 서비스로 주민 만족도 높여

(포항=이용준 기자) 포항시 북구 기계면(면장 이원우)과 자매관계를 맺고 있는 해병 1사단 의무근무대는 지난 11일, 기계면 고지2리 마을회관에서 마을주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대민 의료지원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의료 봉사는 해병대1사단 의무부대 군의관과 의료지원병 등 20여 명으로 구성된 봉사팀이 검진활동을 펼친 것으로, 재활의학과 및 정신과 2개과로 나누어 현장에서 조치할 수 있는 의료 진료 및 물리치료와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군의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민 의료봉사에 참가한 군의관 등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화합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계면장은 “의료 취약지대에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준 의무부대 장병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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