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용만중 기자) 평택시의회(의장 권영화)는 지난 11일 시의회 3층 간담회장에서 이해금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주관으로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한 의견 수렴 간담회를 실시했다.

간담회는 평택시의회 이해금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곽미연 의원을 비롯해 평택시 환경농정국장, 환경정책과장 등 관계 공무원과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 및 관계자, 환경단체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992년 UN환경개발회의에서 채택돼 국제협약으로 추진되는 '의제21(Agenda 21)' 제28장과 지속가능발전법 제21조 및 제22조에 따라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이것을 미래세대에게 계승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조례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평택시의회가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지원하는 조례를 제정하기 위해 선도적 활동을 시작해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의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집행부의 폭넓은 지원을 당부 드리고 민·관이 서로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례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해금 산업건설부위원장은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설치된지 20년 정도 됐지만 아직까지 이를 지원하는 관련 조례가 없어 제정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관련 단체와 소관 집행부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평택의 쾌적한 자연환경의 조성과 지속가능한 발전 및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조례 제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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