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권영대 기자) 포항북부경찰서는 14일 음주단속 경찰관에게 오물을 던지고 달아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45)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8일 포항시 북구의 한 주차장에서 음주측정을 요구한 경찰관에게 “화장실이 급하다”며 인근 화장실에 다녀온 뒤 자신의 배설물을 경찰관에게 던지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수배해 추적한 끝에 6개월 만인 지난 7일 검거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이전에도 음주운전으로 다섯 차례나 적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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