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김중필 기자) (재)군포문화재단은 군포책마을에서 운영하는 메이킹 공간 ‘공구상가’와 연계한 워크숍 ‘새로 봄’에 참여할 참가자들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공구상가’는 시민들의 자율적인 창작활동 공간으로, 메이커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다양한 수공구 30여종을 구비하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편리하게 창작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난해 말 오픈한 창작공간이다.

공구상가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워크숍 ‘새로 봄’은 메이킹활동에 관심 있지만 경험부족으로 쉽사리 접근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주위에 쓸모없다고 느껴지는 물건을 새롭게 보고 디자인과 활용도를 더한다는 의미의 ‘새로 봄’은 구비되어 있는 수공구를 중심으로 에코 메이킹 활동이 진행된다.

먼저 5월부터는 낡은 청바지나 유행이 지난 넥타이 등 생활소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이 3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6~7월에는 가족단위로 참가할 수 있는 ‘우리가족 Eco Maker’가 버려진 장난감으로 전자악기 만들기, 친환경 발전소 나만의 휴대폰 충전기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4회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메이킹 워크숍 ‘새로 봄’에는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업사이클링 프로그램은 오는 17일부터 월별로 신청할 수 있고, ‘우리가족 Eco Maker’는 다음달 13일부터 신청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군포책마을 홈페이지(www.gunpobookvillag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새로 봄’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또는 전화(390-3084)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전국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