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참좋은 중개사 모임, 지진피해대책궐기대회

(포항=권영대 기자) 포항 참좋은 중개사 모임(대표 송지홍)회원 10여 명은 16일 더불어민주당 서울당사 앞에서 “포항 지진피해 정부가 책임져라” 라고 주장하며 ‘포항지진피해대책궐기대회’를 가졌다.

이날 궐기대회에서 회원들은 지난 2017년 11월 15일 발생된 포항지진은 지열발전으로 촉발된 그 원인이 있다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예방해야 할 정부가 오히려 다수의 국민들을 생명위험에 빠뜨리고 또한 정신적, 재산상 막대한 피해를 줬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들은 지진 발생 후 1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까지 정부의 무책임으로 지금도 지역의 많은 주민들이 정신적, 육체적 공포와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어 국민의 행복과 안녕을 책임져야 할 정부가 무분별한 개발로 오히려 포항시민들이 감당할 수 없는 큰 피해와 상처만 줬다. 그리고 지금은 그 책임을 피하려고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포항시민도 엄연한 대한민국 국민이다. 왜 우리가 정부로부터 외면 당해야 하는가 정부와 민주당은 조건 없이 지진피해 특별법을 즉각 시행하고, 포항시민들을 위한 보상에 적극 나서 내 가족이란 마음으로 피해보상에 적극적으로 책임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관계자는 “피해보상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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